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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025년04월2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 vs 휴스턴 로켓츠 분석 중계

1. 경기 개요

2025년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1라운드, 7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번 시드 휴스턴 로켓츠의 3차전이 펼쳐진다. 현재 시리즈 전적은 1승1패로 팽팽히 맞서 있으며, 이번 3차전은 시리즈의 흐름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골든스테이트는 홈의 이점을 살려 다시 시리즈 리드를 가져오려 하고 있으며, 휴스턴은 기세를 이어가며 원정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두 팀 모두 공격에서 뚜렷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경기는 양 팀의 백코트 전쟁과 리바운드 싸움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2. 홈팀 분석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정규시즌을 48승34패로 마감하며 서부 7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홈 성적은 25승17패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직전 경기인 2차전에서는 휴스턴 원정에서 94-109로 패배하며 2연승 행진이 멈췄다.

2차전에서는 스테픈 커리가 2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지미 버틀러가 1쿼터 중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버틀러는 단 7분52초만 출전한 뒤 코트를 떠났고, 그의 부재는 팀 전반의 공격과 수비 밸런스 붕괴로 이어졌다. 이후 세컨 유닛이 출전한 시간에는 공격 효율이 크게 떨어졌고, 리바운드에서도 상대에 밀리며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특히 턴오버가 15개나 나오는 등 볼 관리가 부실했고, 3점슛은 17개나 성공했지만 필드골 성공률 자체가 낮아 득점력에 한계를 드러냈다.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주는 선수도 부족했으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현재 지미 버틀러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골절은 피했지만 통증 관리와 컨디션 문제가 변수다. 버틀러 없이 경기에 나설 경우, 스테픈 커리의 부담이 급격히 커지고, 앤드류 위긴스나 클레이 탐슨 등이 제 몫을 해줘야만 한다. 하지만 이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를 키운다.

3. 원정팀 분석 – 휴스턴 로켓츠

휴스턴 로켓츠는 정규시즌 52승30패로 서부 2위를 차지하며 시즌 내내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특히 젊은 에너지와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리그에서 가장 빠른 농구를 구사했다. 원정 성적은 23승18패로 나쁘지 않다.

2차전에서는 109-94로 워리어스를 꺾으며 시리즈를 1-1로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제일런 그린이 무려 38득점을 퍼붓는 괴력을 과시했다. 그는 백코트를 주도하며 슛 셀렉션과 돌파 모두에서 워리어스 수비를 흔들었다. 빅맨 알페렌 센군도 뛰어난 패스 능력과 골밑 수비를 통해 중심을 잡아주었고,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역시 수비에서 강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또한, 딜런 브룩스가 16득점으로 지원사격을 해주면서 팀 공격이 단조롭지 않게 이어졌다. 2대2 플레이를 통해 파생된 찬스를 효과적으로 살렸으며, 윙 자원들의 외곽 지원도 인상적이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7-34로 크게 앞섰고, 턴오버를 10개로 억제하며 깔끔한 경기 운영을 보였다.

부상자 리스트에서는 조크 랜데일과 재숀 테이트가 있지만, 둘 모두 주축 로테이션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주전 라인업이 건강하고, 젊은 선수들이 점점 플레이오프 페이스에 적응하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4. 최종 분석

골든스테이트는 홈의 이점을 안고 있지만, 지미 버틀러의 부상 변수는 치명적이다. 버틀러 없이 스테픈 커리 혼자 힘으로 휴스턴의 젊은 에너지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기란 쉽지 않다. 커리 외에도 클레이 탐슨과 앤드류 위긴스가 폭발해야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최근 기복이 심해 신뢰하기 어렵다.

반면, 휴스턴은 제일런 그린, 알페렌 센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등 젊은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리바운드와 수비 에너지, 그리고 백코트 싸움에서 휴스턴이 분명히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턴오버 관리 능력에서도 휴스턴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강한 팀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팀 컨디션과 에너지 레벨, 그리고 부상 변수를 고려했을 때 휴스턴 쪽에 무게를 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 두 팀 모두 빠른 공격 전환을 선호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득점 페이스도 예상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책정된 언더/오버 기준선이 낮은 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버 선택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5. 픽 추천

• 승패 추천: 휴스턴 로켓츠 승리

• 핸디캡 추천: 휴스턴 로켓츠 +핸디캡 승 (골든스테이트 체력, 부상 변수 고려)

• 언오버 추천: 오버 (빠른 템포, 높은 득점 기대)

휴스턴은 체력적으로도 우위에 있고, 젊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만큼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홈팬들의 응원을 받지만, 버틀러의 부재와 커리 외 공격루트 부재가 뼈아플 수 있다.

6. 올스티비 결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의 활약에 기대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지미 버틀러의 결장이 현실화된다면 팀 밸런스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이며, 공격에서 득점 루트가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다. 반면 휴스턴 로켓츠는 젊은 에너지와 뛰어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백코트의 제일런 그린이 팀을 잘 이끌고 있다.

휴스턴이 초반부터 강한 수비 압박과 빠른 공격을 통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리드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휴스턴의 승리가 유력하며, 경기 템포를 감안하면 오버 베팅 또한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3차전은 휴스턴이 시리즈 우위를 잡는 중요한 승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