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25년04월09일 피닉스 선즈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 분석 중계 >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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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025년04월09일 피닉스 선즈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 분석 중계

1. 경기개요

2025년 4월 10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피닉스 선즈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양 팀은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붙어 피닉스가 2승 1패로 앞서 있지만, 현재의 흐름과 선수단 상황은 확연히 다르다. 피닉스는 시즌 막바지 연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사실상 무너져가는 상황이며, 골든스테이트는 상위권 도약을 노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최근 경기력, 일정, 부상자 상황 모두가 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이다.

2. 홈팀분석 – 피닉스 선즈 (35승 43패)

피닉스는 최근 6연패에 빠지며 시즌 막판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직전 경기인 뉴욕 닉스 원정에서는 98-112로 완패했으며, 데빈 부커가 3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수비 붕괴와 브래들리 빌의 부진(1득점)이 뼈아팠다. 특히 듀란트의 결장이 공격 밸런스에 치명적인 영향을 줬고, 골밑 수비의 헐거움도 재확인되었다.

브래들리 빌은 부상 복귀 후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며, 식스맨들의 출전 시간에는 연계 플레이가 끊기고 수비 집중력도 크게 떨어지는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는 에이스 의존도만 높아져 있는 형국이다. 홈 경기 성적(23승 15패)은 비교적 양호하나 최근 2연패로 이어지고 있어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여기에 더해 케빈 듀란트의 당일 결정 출전 여부는 변수로 작용한다. 그가 빠질 경우, 피닉스는 에이스 단독 드리블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3. 원정팀분석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6승 32패)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경기에서 휴스턴 로케츠에게 96-106으로 패하며 5연승이 중단되었다. 이 경기에서는 스테픈 커리의 극심한 야투 부진(1/10, 3득점)이 뚜렷했고,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골밑에서 밀리며 팀 전체적인 에너지 레벨이 낮았다. 하지만 이 경기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워리어스는 그 이전까지 5연승을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고, 원정 성적 역시 22승 17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팀 전체적인 로테이션이 안정되었고, 세컨 유닛의 활약도 좋아졌으며, 지미 버틀러가 합류한 이후 20승 5패라는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기본적으로 빠른 템포와 3점슛 중심의 공격 패턴을 유지하며, 최근엔 수비에서도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커리가 부진했던 전 경기 이후 반등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4. 핵심선수분석

피닉스 – 데빈 부커 & 브래들리 빌

데빈 부커는 최근 연패 속에서도 꾸준히 고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공격에서의 창의성과 결정력은 팀의 마지막 희망이다. 그러나 듀란트의 결장 시 더블팀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 생산성 유지가 관건이다. 브래들리 빌은 복귀 이후 경기력이 저조한데,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면 팀 전체 전력에 큰 마이너스가 된다.

골든스테이트 – 스테픈 커리 & 지미 버틀러

커리는 직전 경기 야투 난조를 겪었지만, 통산적으로 다음 경기 반등이 강한 스타일이며, 피닉스를 상대로는 자신감을 가진다. 지미 버틀러는 팀의 실질적인 리더로, 수비에서의 압박과 공격 조율을 통해 팀의 전방위적 안정감을 책임진다. 여기에 클레이 톰슨, 포드지엠스키 등 조력자들의 외곽 화력도 기대할 수 있다.

5. 최종분석

피닉스는 현재 연패 탈출이 절실하지만, 팀 전력과 분위기 모두 정체되어 있다. 케빈 듀란트가 결장 가능성이 높으며, 브래들리 빌은 경기 감각을 찾지 못했고, 벤치 자원의 부재도 심각하다. 데빈 부커가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혼자서 팀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시즌 후반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팀이다. 특히 원정 경기력도 좋고, 팀 조직력과 벤치 깊이에서 피닉스보다 우위에 있다. 커리의 반등 가능성과 지미 버틀러의 안정된 경기 운영, 여기에 피닉스의 부상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전력 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또한, 다음날 피닉스는 오클라호마라는 강팀과 맞붙는 일정이고, 골든스테이트는 샌안토니오라는 비교적 약체를 상대하게 된다. 전력 분산을 고려해도 워리어스가 이번 경기에 더 많은 힘을 쏟을 가능성이 높다.

6. 픽추천

• 기본 추천 픽: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승리

• 부가 추천 픽: 언더 (양 팀 최근 야투 효율 하락 및 로테이션 변수 고려 시)

7. 올스티비 결론

이번 경기는 분위기와 전력, 동기부여 모든 면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앞선다. 피닉스는 에이스 듀란트의 결장 가능성과 브래들리 빌의 부진, 그리고 전체적인 연패 흐름으로 인해 긍정적인 요소를 찾기 어렵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이며, 전력 운용에서도 훨씬 유리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승리가 유력하며, 득점 생산성이 낮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 베팅도 함께 고려해볼 만하다.